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클린스만 까이면서 벤투도 은근 까이는경우가 있는데

벤투의 임기가 보장된 4년반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얻은건


표면적인 성적이야, 원정 16강진출성공했고, 임기내 승률도 높았거든


외국인감독 최초로 임기도 풀로 보장받았고



근데 그런거보다 더 좋았던건



우리가 어느 상대를 만나던 우리가 해오던 축구를 했다는거임.


이건 히딩크 이후 처음인거 같음. 허정무의 첫 원정 16강진출도 요런 느낌한데. 히딩크 벤투랑은 좀 다른거 같음



아시아의 약한상대로는 줘 뚜까패는 초공격전술하다가 역습당하는데


아시아의 강호나, 월드컵만나가면 수비에 이은 역습을 하게되는


그런 월드컵을 수도 없이 보냈었음.


좋게 말하면 상대에 따라 전술을 바꿔가는거지


정확하게는 강약약강임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술을 선택한게 아니라, 상대에 따라 끌려가는 전술을 하는거.




근데 벤투의 축구는 정말 공평함.


약팀을 상대로도 똑같고 강팀을 상대로도 똑같음



그래서 임기내내 플랜A밖에 없냐 B는 어디냐 라는 공격만 무시무시하게 받은거임.



이게 옳고 그른가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결과는 성공했다는것.


우리도 이런 경험을 했다는게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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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걸 1년만에 날려먹은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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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벤투의 뚝심스타일이....정말 최악의 최악의 최악으로 가는 케이스가 있긴해.



어제 사퇴한 우리감독. 최원권 ㅋ



언제나 같은축구를 해서 성적이 잘나오면 문제 없지만

성적이 안좋으면 어쩔수 없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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