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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대표팀 감독 인선을 본격 논의합니다.
위원회는 그간 소위원회를 열어 차기 사령탑 후보군을 추려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 감독부터 귀네슈 전 FC서울 감독 등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협회에 정식으로 지원서를 제출한 외국인 감독은 2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회의에서는 외국인 감독을 포함해 총 4~5명 정도를 추려 논의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6월 6일과 11일에 예정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감안해 5월 초까지는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따른 위약금이 1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경우 재정적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위원회는 예산 부담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