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넘게 있었다는 걸 감안해도 대표팀에서 90명 넘게 써보고 그 중 첫 발탁이 50명 넘고 그 중에서 A매치 데뷔한 선수가 30명이 넘는데 이게 적은 수...?
그리고 보수적인 베11 접근방법도 축구 스타일이나 특정 포지션은 사실상 대체할 만한 자원이 선발로 주로 나서는 선수 스타일 상(실력 말고) 마땅찮은 경우가 꽤 있기도 했고 애초에 그런 식으로 고정해서 굴렸는데도 한국대표팀에서 제대로 완성됐니마니 아직도 논란 나오는 벤투볼 스타일 상 선수들 마구잡이로 기용했으면 우리가 지금 아는 벤투볼보다 과연 상황이나 결과가 나았을까 싶음
그리고 생각보다 전술 이거저거 테스트도 많이 한 편이긴 했고. 보통 짧게짧게 테스트 해가며 버릴 건 버리고 부분적으로만 대부분 반영해서 확 눈에 안들어온거지
초기랑 수비시 접근방법 자체만 해도 꽤 달라진 편이던데 이런 건 잘 언급도 안되고 기억도 거의 못하더라
그리고 조규성. 벤투가 욕 오지게 먹어가며 국대 경험치 퍼먹이던 거 여전히 기억하는데 지금와선 벤투가 조규성 교체로 반짝하니 그때서야 중용했다는 소리도 나오고(황모씨가 계속 컨디션이나 폼이 떨어진 탓도 있지만 애초에 그 양반이 멀쩡했으면 한국 현 스트라이커 풀 상 제칠 선수도 마땅찮았고)
이강인도. 마요르카에서 본격적으로 주전 도약하고나서야 거의 모든 선수가 빠르게 공수전환과 수비가담에 참가해야 하는 벤투볼과 월드컵에서의 한국축구 전력 상 그때서야 이강인이 주전 급으로 쓸만해졌다 벤투가 판단할 여지가 충분한데도 그 사이 이강인이 시행착오 겪는 동안 안뽑고 나중에 가서야 교체투입하고 잘하니 화들짝 놀라서 주전 기용했니 뭐니...
벤투에 대해 부정적인 소리 하지 말자는 건 아닌데(난 아직도 벤투 재계약 안한 건 협회장 정씨가 아주 마음에 안드는 거 빼면 그거 자체는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봄. 그 다음이 클린스만이고 지금 어찌저찌 4강까지 올라간 거 빼고 나머지 부분들이 좀 문제지) 최소한 사실관계에는 맞는 소리를 해야 좀 서로 얘기를 나눌 수 있지 아예 사실도 아닌 걸 사실인마냥 얘기하고 있으면 그런 사람이랑은 솔직히 얘기도 하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