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리그의 3부리그 팀인 화성FC와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있는날입니다.
전 4부팀인 평택의 팬이지만 직장이 화성쪽에 가깝다보니 화성FC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보는데, 계속 평택이랑 일정이 겹쳐서 미루고 미루다 오늘 마침 원래 14시에 예정되었던 경기가 17시로 미뤄져서 타이밍좋게 일을 끝나자마자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달려갈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마침 화성FC 창단 10주년이 되는해인데다,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라 다른때보다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그러고보니 재작년에 보조경기장에 갔던이후 약 2년만이군요.
여자배구팀인 화성알토스가 반겨주는군요
귀요미 ㅋㅋㅋ
오늘은 축구를 보러왔으니 여자배구는 여기까지
입장료 8000원
분명 세미프로팀 경기인데, 모르는사람이 보면 그냥 프로팀 경기라고해도 믿을듯 하네요.
저 수많은 관객들을 보세요 이거 세미프로 경기 맞나요?
경기시작 8분전
선수단 입장
킥 오프!!!
화성의 서포터들
경기중 쉴세없이 북을 치면서 화성을 외쳐대던데, 저도 저분들을 본받아 내일 평택과 거제와의 배더비(...)에서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울산시민의 선제득점으로 스코어 0:1로 전반종료
화성FC의 요정 트윙클
후반전 시작!
오늘 입장한 관객은 2678명 이라고하네요 세미프로인데도 이정도라니 ㅎㄷㄷ
루안의 헤더골로 1:1 동점상황에서 양쪽다 추가득점없이 경기종료
골키퍼인 김진영선수의 사인을 받아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활약에 따라 팀의 승패를 가르는 열쇠를 쥐고있는 골키퍼야말로 진정한 그라운드의 꽃이라고 생각해서 전 공격수보다 골키퍼쪽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