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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투척 징계와 울트라스, 그리고 팬에 대한 단상.

나처럼 인천네이션(이하 인네). 즉 인천유나이티드 팬카페정도만 드나드는 사람들을 일반 팬이라 칭한다면.


아마, 소모임들을 비롯한 대부분 s석 인원을 울트라스라 봐야 할 것 이다.


이번 징계와 그 흐름에 관해 할 말이 많은데.


일단, 얘기가 불거져 나온 것은, 전북전 이후 인네에 올라온 물병투척 영상과, 사진들. 그리고 증언들이었다.


가뜩이나 사건사고 많은 울트라스에 불만이 쌓여있던 팬페이지에서 물병 던진 사람을 특정해 찾기 시작하고.


과거 울트라스에 몸담았던 사람들도 많은지라,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 건에 관해 구단에 징계 여부를 문의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며칠 뒤, 몇 소모임은 자신들과 관련없는 사건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고.


줄줄히 입장문을 내놓더라.


급기야 콜리더 사퇴까지 이어졌다.


흐름의 막바지에, 물병던진 사람에 대한 징계조치가 발표되었고,


뒤끝있는 폭로전이 이어지는 중...




뭐 여기까지 보면 어디에 볼 수 있는 다툼과 해결의 흐름이지만.


짚고 싶은것은.


인네에서 짚고, 문제삼아 문의하기 전까지의 구단의 미온적 태도이다.



울트라스는 코어팬층이라 볼 수 있기에.


그리고 전체적으로 k리그의 일반팬층이 두텁지 않기에 발생한 아쉬운 모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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