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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4강 가서 기분 나쁜점

"한국을 전반에 4골로 관광 보낸 브라질을 상대로 이기는 괴물 팀을 상대로 선제골 넣고 승부차기까지 간 일본은 대체 얼마나 강한거냐. 한국 축구는 망했다. 언제까지 2002년 월드컵 4강으로 자기위로 짓 할거냐. 일본이 조만간 추월할 것 같다"

진지하게 이런 이상한 논리구조로 절망회로 굴리는 애들이 튀어나옴.

아니 일본이 추월할 수도 있지, 근데 4강이 뉘 집 개도 아니고 이번에 죽음의 조에서 선전했다고 쉽게 간다는 보장도 없고, 절망회로 돌리려면 축협 행태로 할 것이지 왜 저딴 논리 구조를 끌고 오냐고
이런 논리면 브라질한테 석패한 스위스를 상대로 6골이나 넣은 포르투갈을 로테이션 돌렸다해도 2:1로 이긴 대한민국은 대체 어떤 팀인거냐? 만약에 스위스가 한 골 더넣거나 세르비아한테 1골 덜 먹혀서 16강에서 스위스와 한국이 붙었다면 한국이 진작에 압살하고 8강 갔겠네? 언젠가 갈꺼라는 막연한 일본 4강보다 그 ㅈ망했다는 한국 8강이 더 현실적인거 아닌가?
반대로 스페인에게 7골이나 먹힌 코스타리카에게 지는 일본은 ㄷㅅ아닌가?
팀 상성이나 전략, 그 날의 운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지는건데 왜 그게 일뽕국까 논리로 귀결되냐고...

아무튼 평소에는 별 탈 없다가 월드컵 시즌되니 진지 빨고 기여코 일본 대단해 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저주빌런 망무새 하는 애들이 여기는 아니지만 있어서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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