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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 부친상 선수들에게 알리지 않고 강원전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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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al.com/kr/%EB%89%B4%EC%8A%A4/a/1m0qup276hrxn1edvt0vrvn91q




기자회견이 끝나고서야 비보가 전해졌다. 대구FC 이병근 감독은 경기 당일 새벽 부친상을 당했지만 이를 선수들에게 알리지 않고 경기를 지휘했다.

그리고 승리와 함께 9경기 무패를 달성하고 나서야 선수들에게 알린 뒤 급히 빈소로 향했다.




대구 관계자 소수에게만 전달하였고 선수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며 신신당부했다. 그리고 간절한 승리를 챙기고 나서야 사실을 알렸다.

승리 사진을 찍기 위해 홈 팬들 앞으로 향하는 선수들에게 조용히 알린 뒤 급히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빈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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