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선수에게 징병제 국가 라는 것 자체가 경쟁에서 열악해 지게 되는 거 같아요

축구 환경에 있어서 말이죠 다른 스포츠들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축구는 굉장히 민감 하잖아요 


기왕 같은 가격에 비슷한 실력이면 구단 입장에서 괜히 뭔가 계약이 얽매일 수 있는 불안 요소가 있는 사람이랑


계약하고 싶지 않을 거 아니에요 


만일 언터처블한 선수라면 모를까 


'굳이 군대 입대 때문에 리턴 해야 하는 애랑 계약을?' 이런 생각 말이죠 


K 리그 구단들이야 한국 구단이니까 이해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해외 구단들이야 


특히 정상급 리그 구단들은 년 단위 경쟁이 치열한데 거기서 불안 요소가 있는 계약을 굳이 짊어지고 싶지 않을 거에요


한 때 손흥민 원사 밈이 퍼졌던 이유기도 하죠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소속 국적에 따라서 운명이 제한 되는 그러한 현실에 대한 자조적인 풍자였다고 보는데


그나마 그러한 여론 때문에 큰 대회 메달 취득으로 국위선양 이라는 명분을 세워서 어느 정도 물꼬를 틀어 놓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 끼지 못한 선수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피해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는 제반 사항 이죠


지금은 그나마 최대한 미룰 수 있어졌어요 물론 끝내 사회복무 요원으로라도 입대를 해야 하는 현실이긴 하지만요


굉장히 스트레스로 작용할 거 같아요 해외 진출을 하더라도 압박을 받는 거죠 '언젠가는 돌아갈 수밖에 없겠구나'


이런 마치 발에 쇠사슬이 묶여 있는 그런 느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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