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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마케다라는 선수를 기억들 하시나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에서 올라온 이탈리아 출신의 스트라이커였죠


사람들은 항상 신인의 등장에 목말라 합니다 새로운 얼굴...다들 기대하게 되는 거죠 


그 와중에 드라마틱한 데뷔를 한 신인에게는 더욱 말이죠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서 축구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퍼거슨 경에게 발탁 되어 맨유로 옮기게 되었죠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나 싶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당시의 맨유는 스쿼드 주전 경쟁이 많이 힘들었구요 


그래서 임대를 갔는데 퍼거슨 경은 자기 시야가 닿는 잉글랜드 내의 클럽으로 임대를 가길 원했는데


자기 조국인 이태리로 돌아가요 본인이 원했다고 하니까요


근데 아시다시피 묻혔죠 


지금은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하는데 본인이 그 시절 후회 한다고 하더라구요


퍼기 경의 얘기를 들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말이죠 


근데 지나고 나면 모든 게 결과가 안 좋으면 자꾸 그런식으로 생각이 듭니다만


잉글랜드내에 임대를 갔었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거 같기도 해요


이태리 임대 가는 판단이 나쁜 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퍼거슨 감독이 신경을 쓰느냐 마느냐로 


물론 차이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 정도의 영향에 굴복할 정도면 크게 되기는 어렵지 않았을까요


비단 마케다 뿐만 아니고 꽤 많은 유망주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시드는 경우는 꽤나 흔합니다


전성기야 짧을 수 있습니다만 기대 받고 뭔가 보여주지 않으려나 하더라도 금방 시들어 버리는 거죠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이게 슬프지만 유망주는 많습니다 


그리고 프로는 당장의 성적이 중요하기도 하구요 


슬픈 현실이죠 지금도 많은 유망주들이 꽃을 피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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