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축구 몇 번 봤었는데 올해는 바빠서 못가다가 울산이 온다길래 원정석에 가봤음.
사람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너무 많아서 깜짝 놀라고 매표소에서 줄서야 한다는거 알고 또 깜짝 놀람.
원정석에서 축구를 세로로 보는 느낌이라 거리감이 잘 안 잡혀 적응이 안 되고 어색했음.
상대 골대가 멀리있는 전반에는 공격 많이하고 득점도 하더니 상대골대가 응원석에서 가까우니 역습이나 몇 번 오는거 같아 너무 아쉬웠음.
차라리 후반에 골 넣었으면 잘 보여서 좋았을텐데.
레오나르도 첫골은 어떻게 넣은지도 모르고 그냥 좋아만 했는데 와서 영상으로 보니 잘 넣었던데 그래서 더 아쉬움.
폰이 고물이라 경기 사진은 찍어도 의미 없는거 같아서 말았고 선수들 인사하는 사진이나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