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세징야, 라마스 공격자원 자체는 풍성한데
따로국밥 마냥 파편화된 개개인이 고립되서 유기적인
모습을 못보여준 거 같음.
오스마르가 수비 잘 하고, 허리싸움에서 열세인 건 감안해야
겠지만, 역습 상황에서도 공 가진 선수 주변에 받아줄 동료가
안보이니, 에드가 머리 노리는 것 외엔 뭘 따로 할게 없음.
다만 점차 몸이 풀리는 것 같아서 후반전에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경기양상이 바뀔 수 있을듯.
서울이 경기력이 좋긴 한데, 미세하게 어긋나거나 위험지역 부근에서
실수하는 장면이 한두차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