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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대체 발탁된 고승범과 최지묵에 대해

* 고승범(94년생/김천 상무)

현 K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1명입니다.

후반 80분 째에 전반 10분인 것 마냥 강철체력을 과시하는데다가

박지성을 연상시키는 왕성한 활동량과 좀비처럼 일어나는 엄청난 투지력을 보여주는 선수죠.

중앙 미드필더가 활동량으로 중원 털어먹는 축구를 즐겨쓰는 벤투 감독의 레이더망에 항상 있었고,

2021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전반기에 엄청난 돌풍을 보였던 것도 어디서나 뛰어다니는 고승범의 활발한 공수가담 덕분이었으며,

반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후반기에 갑작스럽게 떡락했던 가장 큰 이유가 고승범 선수의 상무 입대로 인한 공수 연결고리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했던 점이었습니다.




* 최지묵(98년생/성남 FC)

울산 현대고 출신이자 2020 시즌 성남에 입단했던 신인으로,

왼쪽 윙백과 왼쪽 스토퍼를 오갈 수 있는 왼발 센터백이라는 아주 귀한 자원이라는 점이 벤투 감독의 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킥력이 좋아 빌드업이나 세트피스 킥을 맡기기 좋고 이따금 슈팅도 마무리하는 등 공격본능도 출중하고 수비 지능도 좋아 라인 컨트롤에도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데뷔시즌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하는 등 성남 팬들을 놀라게 한 선수였고 이후에도 김남일 감독에게 중용받으며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다만 키가 작기 때문에 제공권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데뷔 때부터 3백에서 주로 활약해왔기 때문에 벤투 감독이 구사하는 4백 체제에서 어떨지는 또 지켜봐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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