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슈슈 '에키스타'에 지다
2018년 12월 21일의 아르피노 라이브에서 전설을 남긴, 사가의 로컬 아이돌 그룹 '프랑슈슈'가, 3월 8일에 에키마에후도산 스타디움에서 첫 단독 라이브를 개최했다.
500인 규모의 아르피노 라이브는 트러블을 극복한 엄청난 라이브였지만, 사가를 부흥시킬 그녀들의 행운의 여신은 두 번은 웃어주지 않았다.
에키마에후도산 스타디움은 수용인원 약 3만명 규모의 대형 스타디움. 아르피노 홀의 60배 규모의 회장, 막 유명해지기 시작한 단계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무모한 라이브였다.
개최일 당일은 하필이면 흐려, 눈에 띄어야 할 스테이지는 어두운 날씨와 함께 가라앉은 것 처럼 보였다.
회장에 모인 관객은 약 500명. 메인 스탠드는 물론, 백 스테이지 앞에 선 사람들 뿐. 축구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모인 사람들에게 퍼포먼스를 보여준 프랑슈슈였지만, 그 완성도는 좋다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전부 아홉 곡을 공연하였지만,
라스트의 악곡 이후에 울려퍼지는 앙콜도 없이, 관객도 프랑슈슈도, 축 처진 어깨와 함께 스테이지를 떠났다.
말 그대로 패착이다. 사가를 부흥시킨다고 하는 목표를 가진 프랑슈슈. 목표는 알겠다. 하지만 시기가 너무 빠른 걸지도 모르겠다.
라이터: 오오코바 신타
* 에키마에후도산(역전부동산) 스타디움 = J리그 사간 토스 홈구장
번역 https://gall.dcinside.com/zombielandsaga/65144
실제로 3월 8일 코로나 때문에 마쿠하리라이브가 취소 당한적 있습니다
https://twitter.com/kmnkt/status/1368587418429837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