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판 오프닝 올렸더니 어느분이 영문판도 찾으시길레..생각나서 올려보네요 ㅇㅇ
영문판은 저도 첨 들어보는데..뭐 거의 원판이랑 비슷한 음색이네요 ㅇㅇ
이런 터프함으로 변모한것 같진 않아서 다행인듯 ㅇㅇ
저도 판타지 애니에 입문하게된 작품인데..
사실 별 재미도 없었던 애니라..
작화도 bgm도 좋은작품이긴 한데..
당시 얼라였던 제가 보기엔 너무 지루했던 작품이라..
일본식 판타지의 시초긴 해도..
소설 던전 앤 드래곤즈의 고증을 나름 계승한 작품이라..
관심을 가지긴 했는데..
사실 딱히 재미는..
종족이나 특정직업의 캐릭터의 활약도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고..
뭐..소설이 원작이니 어쩔수 없는것 같기도 하고..
ova 13편에 소설의 내용을 모두 담기는 힘들었을테니..
뭐 일본식 판타지 엘프의 시초인
디드리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신분들도 많이 계실테고..ㄷㄷㄷ...
뭐..별로 재미는..
하긴 90년에 나온작품인 만큼 그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그떄에 이정도면 대단한 작품인건 맞죠..
작화도 연출도..
걍 재미로 본다면 슬레이어즈가 낫기도 하고..
뭔가 고증적 판타지의 정통성을 이어주면서 재밋는 판타지 애니 하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ㅇㅇ
게임으로도 여러 rpg 게임 소프트도 나왔던거 같은데..
기억나는게..pc엔진판 로도스도전기에서 막판보스인 카라 때문에..
패드 집어 던질정도로 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ㅇㅇ
회색마녀 였나?? 쓰블 년..
그냥은 못깨고 무슨 방법이 있었다고 들은거 같은데..
ㄷㄷㄷ...
PS. 다시 생각해보니..크게 재미를 못느낀것이 아무래도 전투씬이나 액션씬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던 작품이였던거 같네요 ㅇㅇ
전개가 풋내기 용사인 판의 성장물 같은 내용이라..용사 치고 너무 허약했던.. 하지만 어찌보면 너무 인간적인 케릭터의 이미지였던거 같고..
요란함 보다는 로드무비 같이 정적인 느낌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나름 매력적인 작품이 될수도..
대부분이 정치적인 이야기나 인물간의 대립적인 부분이 많은 내용이라..전반적으로 지루한 작품일수도 있습니다 ㅇㅇ
원작 소설은 의외로 몰입도 있게 끝까지 잘 읽었는데..OVA는 크게 관심이 없었네요..
국내에선 VHS 판으로 마계마인전 이라는 이름으로 비됴샾에 나왔었는데..
주제가가 좀 너무..안습였습니다.. 애들이나 익숙할 주제가에..내용은 애들이 이해하기 좀 힘든...뭔가..언밸런스한..
다시 생각해 보니 슬레이어즈 시리즈 보다는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재밋게 본 판타지 애니는 '드루아가의 탑' 였네요 ㅇㅇ
1,2기 까지 나오고 아직 후기가 않나와서 마무리가 안된 작품인데..
원작은 87~88년에 출시한 남코의 드루아가의탑 이란 게임이 모티브 인데..
저는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ㅇㅇ 너무 고리타분 하지도 않고 중간중간 유머스러운 부분도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좀더 판타지 RPG 게임의 고증도 나름 충실했고..
근데 의외로 우리 국내에서는 인지도나 인기가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케릭터 디자인이나 작화의 취향차이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반면에 던전에서 만남을 ?? 어쩌고 같은 애니를 시작으로 그런 비슷한 느낌의 애니들이
더 흥행한거 같은데..전 안봐서 모르겠고..
좌우간 혹시 드루아가의 탑 안보신분들 계시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ㅇㅇ
판타지애니 좋아하시는분중에서 아직 못보신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