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로 한국 경마계도 조금씩 주목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 경마계에는 해묵은 비리와 갑질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2019년 11월 29일, 문중원 기수가 경마 전반을 담당하는 한국마사회의 비리와 갑질, 열악한 노동환경을 폭로하고 스스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용역들이 추모 분향소에 들이닥쳤던 때를 기억합니다. 유가족을 끌어내고 국화와 위폐를 집어던지며 두평 남짓한 분향소를 부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용역 깡패들의 뒤 그늘진 곳에 서있던 한국 마사회. 이 죽음의 책임자들은 아직도 처벌받지 않은 상황입니다.
목숨을 바쳐 알리고자 했던 진실이 4년의 시간동안 잊혀가고 있습니다.
2월 13일 공판이 시작됩니다.
한 트레이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트레이너 여많은들의 많은 탄원을 부탁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_-j9NCweQ48joSE4iK8YwMcziM6Mut7ruN21UR5lgSlhUhg/viewform
조야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