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대화하는 게 너무 어색한 나머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모리타니양
갑분싸 해지려는 순간
모리타니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움직임이 멈춘다 마치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것처럼
갑자기 되묻는 무라카미
데이트라니 아직 이런 상황이 어색한 모리타니
아와와와....
이건 어떨까
이런건
너 진짜 뚫어져라 보더라
그런 무라카미 양이 내심 싫지만은 않은 모리타니
결국 집에 가서 똑같은 거 삼 ㅋㅋㅋㅋ
이제 시간 멈춰서 같이 놈
복도에 같이 누워있어 보기도 하고
갑자기 모리타니의 손을 자기 가슴에 가져다 댐
(당황)
체육시간에 농구함 무라카미는 운동도 잘해서 같이 뛰는데
모리타니는 구석에 앉아있음
다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무라카미를 좋아함
나이스 플레이~~
세상 다 잃은 표정
갑자기 시간 멈춤
자기가 멈춘지도 몰랐음
나 농구 잘 하고 있는데 왜 멈춤?
대충 얼버무림
어떻게든 넘어갔다...
쉬는 시간, 무라카미는 반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공부도 알려줌
모리타니는 매일 혼자임
애들 눈치보더니
샤프 툭 쳐서 떨어뜨리고
시간 멈춤
어...?
또 너야....?
누가 봐도 일부러
모른 척 해주는 무라카미
항상 친구에게 둘러쌓인 무라카미
아 이거라도 좀 알려줘
어떻게 또 넘겼다
자기가 생각해도 좀 한심한 듯
친구들이랑 인사하는 무라카미
그걸 바라보는 모리타니
시간! 멈춰!
왜 또 너냐
얘가 보자보자 하니
내가 다른 애들이랑 얘기하는 거 질투나지?
봐주는거 마지막이다 ㅂㅂ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수업 땡까고 보건실 옴
갑자기 병실로 들어온 무라카미
네가 그만하라며....
너 나랑 얘기하고 싶어서 시간 멈추고 싶잖아? 그렇다고 말해
네가 싫다고.....
소심한 모리타니는 눈물만 흘린다
보건쌤이 이제 나오라고 함
보건쌤이 커튼 젖히는 순간
자! 이 두명의 소녀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까요?
학교에서 저러는거 들키지는 않을까요?
지금까지 3분동안 할 거 다하는 영화 "플래그타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