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정말 일주일동안 엔게이지만 했습니다...정말 재밌었어요.
(근데 그동안 아무도 백게에 글을 안썼군요)
설정집 딸려있는 호화판으로 사긴 했는데 그냥 수집용정도...
차라리 그 돈으로 일반판 사고 DLC사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백합적인 소감
풍화설월300시간 플레이한 관점에서
확실히 백합만 보고 하면 살짝 아쉽긴 합니다.
백합을 보고싶어!
하고 게임하면 베일은 확실히 만족스럽습니다.
분량도 많고 이쁘고 성능도 좋아요.
단, 합류가 엄청후반이라서 잠깐밖에 못씁니다 ㅠ
인연스토리에서
나머지는 풍화설월처럼 플러팅을 한다거나 대놓고 썸을 타는것도 적고
결정적으로 페어엔딩이 없다보니 백합만 보고 하면 좀 허무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노말커플링도 동일합니다.
단, 살짝 개그가 많이 가미된 느낌으로
유쾌한 개그회화가 많아서 회로도 돌고 재밌습니다.
찐한백합보다는 가볍게 웃으면서 즐기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게임 시스템적인 소감
장점
1.비쥬얼
파엠은 애들이 수수한 느낌이 좀 있었는데
엔게이지는 엄청 화려합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2.전투연출
개쩐다라고 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다른 단점을 다 씹어먹을 정도로
전투만해도 재밌는걸? 생각이 들 정도로 고퀄입니다.
스킬연출뿐만 아니라 평타만 쳐도 재밌습니다.
3.스토리
재밌습니다.
왕도물이다! 라는 평가가 있는데
평범하게 재밌습니다.
적당이 훅도 있고 식상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 분기가 전혀없고
한 번 클리어하면 끝나는 시스템이라
아쉬운 느낌이 많이 남긴 하네요.
단점
1.다회차/분기 플레이
스토리 다 본 후에 인계해서 2회차 하는게 아니라
그대로 온라인컨텐츠나 도전과제하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인계 안되는줄 모르고 노말로 스타트했다가
인계 안된다고 해서 후회를 좀 했네요.
처음부터 루나틱할걸...
2.커뮤
상술했지만 캐릭터간의 회화 이외에도
산책시의 회회라거나 그런 부분이 많이 줄어서 허전한 느낌이 큽니다.
그 외에는 딱히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베일만 보고 해도 됩니다.
백합짤이 잔뜩 나올때까지 다른거 하다 와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