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출장 가는김에 꼭 가야지 하고 마음먹었던
(소문의)백합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신주쿠3초메에서 내려서 5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어요.
접근성이 생각보다 좋더군요.
카페 가게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나와서
순간적으로 뒷문으로 들어왔나? 하고 당황한건 비밀.
제대로 열고 들어갔어요 ㅋㅋ;
오너분께서 시스템 설명을 듣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1650엔에 1시간에 음료무제한
그 뒤로 550분내고 30분씩 연장하거나
먹을거나 술을 시켜서 연장하거나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했던거보다 조금 나가는군요
그래도 유니크한 가게다보니 지불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낮에도 술을 주문할 수 있고
저녁에는 바 영업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전날에 술을 많이 마셔서 차마 시키지는 못했습니다만...
들어가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건 나마니쿠 선생님의 신간 포스터
뒤에 배경을 보시면 알겠지만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그 옆에는 유리히메 전권(!!!)
한때 모을까 하다가 가격도 가격이고
너무 양도 많다 보니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장관이네요.
2005년...백합장르의 초창기 책들도 있더군요.
백합의 역사를 알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츠보미나 메바에 히라리 에클레어같은 다른 백합지들도 전권 있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만족스러워요. 수집욕을 대리만족 하는 느낌?
카페에서 식사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양고기 스파이스 키마카레
맛있습니다.
이외에는 안주류도 많이 판매하시더군요.
뭐라도 하나 시키시면 시간이 상당히 연장됩니다.
이하는 열심이 사진 찍은 것들 입니다.
이런게 있구나 싶을 정도로 백합만화랑 굿즈가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아크릴 스탠드 같은 것들은 정말 사고 싶더군요.
가게에서 파는건 아니고 따로 메루카리나 야후오쿠를 뒤지는 수 밖에는...ㅠ
백합카페에서는 이렇게 사왔습니다.
캔뱃지2종이랑
아이카라 아크릴스탠드!
귀여워요
아크릴 스탠드 판매금액은
전액 작가님한테 전달 된다는 듯 해요.
백합과 커피와 함께하는 공간 백합카페 앵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