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친구랑 신규 오픈한 존맛탱 빵집에 가서 빵을 쓸어오는 꿈을 꿨습니다.
오픈이라 시식도 엄청 놔뒀는데 그거 하나씩 다 주워먹으면서 빵 쓸어담고 있는데 막 구운 꽈베기가 나와서 그거도 털려고 졸졸 쫒아갔지요.
보통 꿈 속에선 맛난거 먹기 전에 꼭 깨서 입맛 다시면서 아쉬워하는데.
이번엔 샘플 다 주워먹고 감탄하는 아주 퀄리티가 높은 상위 1티어 꿈이었습니다.
특히 생크림이 왐마. 그 느끼한 생크림이 아니고 맛있는데 우유맛 가득하고 달지 않은 조온맛.
시나몬 뿌려진거 뭐 바삭한거 그것도 존맛이었고.
그렇게 다 주워먹고 나서도 칼로리는 0..!
일어나서 그 고딩친구한테 야 나 꿈꿨는데 조잘조잘 했더니ㅋㅋㅋㅋ
그친구가 고딩때 기억하나를 떠올리게 해줬는뎈ㅋㅋ
고딩때 후문에 빵집이 하나 있어서 애들이 담 넘어서 빵사먹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때 선생님이 쫒아오니 학생 하나가 도망치다갘ㅋㅋㅋㅋ 담 어디에 걸려서 엉덩이 찢어져서 학교에 119 온적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사이에서 똥꼬찢어진냔이라고 소문났었지요.
더 웃긴건 그 친구 미스 춘향이었나? 어디 가서 입상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