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으로 먹다남은 바베큐와 빵을 먹었는데 소스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인가?
먹고나서 어마어마하게 잠이 쏟아지더군요.
이런 적 없는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커피를 연하게 타서 한잔 마셧는데도 졸려서.
어차피 손님도 없겠다 잠시 짱박혀서 졸다가.
아마 혈당이 좀 있는데 아침으로 당 높은걸 때려박아서 그런거 아닐까라는 걱정 + 그치만 졸린데 어뜨카냐.. 싶어서 밀크티 하나 사러 갔슴미다.
설탕 옵션에 스테비아가 있더군요.
이거다 싶어서 이걸로 바꿔서 시켜봤는데 와..
어마어마하게 맛 없다. 진지.
원래 탄산은 안마시긴하지만..
제로콜라 같은거 맛없어서 안마시는 타입이긴한데 밀크티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던게 무색할만큼 맛이 없네요.
뒷맛 이상해. 으읍..
알룰로스는 맛 괜찮대서 집에 사놨는데 이것도 맛이 좀 이상해서 생각보다 손이 안가긴 하던데..
으음.. 알루로스는 선녀였구나 싶네요.. 스테비아 너무 맛없다..
놀래서 잠 깼으니 효과는 확실. 어쨋든 잠깻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