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물건에 세일즈 택스가 붙슴미다. 제가 있는 펜실바니아주는 6%임미다.
어쨌든 제가 기억하는 것만 오늘로 세번째인데.
손님 중에 꼭 자잘자잘하게 현금이 부족한 손님이 있단 말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물건이 80개 짜리는 18불. 150개 짜리는 29불 인게 있는데 하필 그날 150개 짜리가 다 떨어졌는데 이 손님은 150개가 꼭 필요하다는 것.
제가 80개 짜리 2개 하시면 38.16인데 10% 빼서 34.34에 드리겠다고 한 적이 있슴미다.
그런자 손님이 자기는 세금까지 해서 딱 31달러 밖에 안갖고 왔다고 하는 겁니다.
어쩔수 없지요. 물건 안 채워놓은 저희 잘못이니 31에 맞춰 드림..
이게 시작인것 같은데.
그 뒤로 이 양반 뭔가 꼭 자잘자잘하게 1달러. 동전이 부족해요 같은 소리를 함.
제가 기억하는 것만 오늘로 세번째인데.
오늘도 1달러정도 부족하다길래.
님. 삼일 전엔가? 그때도 제가 2불 가까이 깎아줬는데 맞쥬?
ㅇㅇ..
왜 안줌? 다음에 올 때 꼭 갖다준다매 ㅋㅋ?
ㅋㅋ.. ㅈㅅ.. ㅋㅋ 오늘도 부족해요. ㅋㅋ
10번 깎아주면 님 물건 값 하나 나오겄는디요? 다음부터 안깍아드립니다. 인정?
넹.. 인정.
이렇게 되었는데 다음에 물건 값 제대로 갖고 오나 기억하겠습니다.
아니면 작은 사이즈 사가라 해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