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탄수화물 줄였다고 사람이 예민해지고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느껴졌는뎈ㅋㅋ
아니 아예 끊은 것도 아니고 반쯤 줄인 것 뿐인데
(그것도 간식포함해서) 이럴 일이냐구요..
아침에 순두부랑 곤약면으로 칼국수 배부르게 끓여먹었는데
허전하고 아쉽고... 곤약이니 소화는 안되고ㅠ
무도 반개나 아작아작 씹어먹고 뭔가 계속 먹게되는데
딸 점심 먹이면서 밥 1/3그릇 먹었다고 갑자기 속이 편해집니다
배가 부르지도 않는데 뭔가 충족된 느낌??ㅋㅋ
인간아 넌 도대체 어떻게 진화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