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밖는 다기 보다.
그냥 상대를 무시하는 말투?
가게에서도 그런 ㅈ같은 말투로 저한테 한달 전에 산 일회용 전담 바꿔달라고. 개봉한 액상 맛 별로라고 바꿔달라고 진상짓 해서 분위기 싸해진 적 있는 남자 손님인데 뭐 그래도 계속 오더군요. (교환 안해줌.)
어쨋든 금방 여친이랑 왔는데 여친에게도 같은 말투인걸 보니 그냥 인간 자체가 싸가지가 없는듯.
여친 : 앗.. 나 지갑을 두고 왔어.. 니가 먼저 계산해주면 내가 나중에 돈 줄게.
남친 : 니가 그렇지 뭐. 알았어.
여친 : 전담은 이거로 하고 액상은.. 음.. 뭐로 고르지..
남친 : 전담만 필요한거 아니었어? 이 기회다 싶어서 액상도 고르는거지?
여친 : 아니 지금 쓸려고 하는데 액상 안갖고 왔어.
남친 : 빨리 골라. 너 나 수업 못 가게 하려고 일부러 시간 끄는거야?
여친 : 아..아니야.. 이걸로 할게요! 허둥지둥.
나 : 영수증 드릴까요?
남친 : 영수증 줘야 얼마 받아야 할지 알거 아니에요.
나 : 예예~ 물건 여기있습니다.
영수증 프린트 하는데 물건 받고 나가려고 함.
나 : 엇 영수증 가져가셔야죠. 한두푼 아닌데..^^
영수증 받고 나감 ㅋㅋㅋㅋ
대충 이런 말투.
여친 키도 크고 날씬하고 존예.
남친은 걍 딱 봐도 키작은데 몸만 키운 허세킹 미국식 헬창인 짐랫.
아니 왜 사귀지..? 이해가 안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