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5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매번 근황만 전하는 근황


오랜만입니다
떼굴쓰는 매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빠르게 근황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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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년 먹고 처음 해본 료리는

이제 조금 더 익숙해졌습니다


샤브샤브 목살양념구이 된찌 계란말이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즈이집은 365일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잘 안 먹고 단백질 위주로 먹습니다)


맛없는 제 료리는 남표니가 다 먹었기 때뭉에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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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떡만둣국도 해먹었습니다


헤헤 점차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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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었나 취미삼아 시작한 네일아트입니다

여전히 바르는 것조차 힘듭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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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부터 집중적으로 시작한 독서입니다

1월 현재 벌써 52권째 읽고 있습니다


카뮈의 재발견과 할란 엘리슨의 독창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강추!


아직도 좋은 책들이 많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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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부터 13살까지 피아노를 배웠는데

그뒤로는 영 쳐보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 남표니가 생일선물로 키보드를 사줘서

요새 아주 재미나게 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치던 명곡집이나 소나티네 같은 것들은

거의 다 기억이 나서 잘 치고 있고

바하나 모짜르트는 피아노를 그만두던 시기에 시작해서

많이 못 쳐봤지만 욕심내서 악보를 사봤습니다


남표니 채고..! 아주 갬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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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조그만 돈으로 취미 삼아 시작한 주식은

배당금 포함하여 350만원 넘게 수익을 냈습니다


세금문제로 연말에 200만원만 수익실현을 하였습니다


제가 투자를 잘해서 돈을 벌었다기 보다는

시장 자체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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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포춘쿠키도 뽑아봅니다


위에는 남표니 운세, 아래는 저의 운세입니다



2024년은 현생에 집중하쟈- 하는 한 해였습니다

내 취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떤 성과를 낼 거라 기대하고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2024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뭔가 얻어가는 게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일도 꾸준히 잘 다니고 있고 실수도 하고 인정도 받고

병 때문에 약도 여전히 먹고 있고 뭐 그렇습니다


일상에서의 이런저런 고충은 빨리 잊어버리는 게 좋습니다


연말엔 남표니랑 같이

인생 살면서 최고의 한 해였다- 하면서 마무리 했지요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 고민들에 시간낭비 말고

현생에 집중하고 좀 더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았던 2024년이었습니다


매사 감사하고 남표니와 짭자게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찌질했던 과거 오유게이의 떼굴쓰는 잊어주십시오-

떼굴쓰는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중임미다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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