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은 있는데 왜 고구려면 백제면은 없냐

자주는 무슨...신라인들 스스로 당나라국민으로 여겼다는 건 감악산사 설인귀사당, 신라승려들의 대당신라국이나 유당신라국이라고 써져있는 비문, 김인문(품일급 네임드 장수)이 전쟁전 당나라황실 숙위군에 있다가 전쟁후에 도로 숙위로 돌아간 일, 소정방이 대당평정백제비문에 신라장수들을 자신의 휘하에다 기록한 일, 발해를 당나라가 신라가 협공하고 심지어 이사도의 난때는 신라가 병력 3만명이나 모집한것등.... 아무리 봐도 자주국이라기보다는 당나라의 지방, 제후국스러운 면모를 9세기까지 줄기차게 보여주는 데 그게 어떻게 자주이고 도대체 뭘 통일했다는 걸까? 그리고 민족통합을 했다고 주장하는 했다는 신라는 7세기후반부터 백제지역에서 또 다시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쭉 반란, 내란에 휩싸이지. 그 시대만큼 해적이 들끓던 시대도 있었나? 진훤, 양길, 궁예등이 등장하기도 전에 신라는 전국에서 96명의 각간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일정의 전국시대같은 양상도 보였었지. 고려시대에 들어서자 부여, 공주, 정읍, 화순등.....옛 백제지역에서는 백성들이 백제식 석탑을 다시 건립하는 데 이는 그 만큼 신라에 대한 반감이 강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