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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나박김치 이 미친.. 크읏..

옛날에 엄니가 물김치류 국물 마시고 시원하다고 하는 거 주책이라고 싫어했는데.

이제 제가 그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집에 김치가 다 덜어져서 배달 시켜먹는 반찬 가게에서 열무김치랑 나박김치 10번 고민하다가 나박김치를 샀는데.

반찬가게 이모님이 제 마음을 읽었는지 서비스로 열무김치를 같이 보내주셨더군요.

하루 반 밖에 놔둬서 숙성 시키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금방 꺼내서 먹었는데.. 왐마.. 하.. 미친.. 개시원해.. 

앉은 자리에서 절반 먹어치울 수 있을 거 같아서 1 밥그릇만 먹고 자제하고.

내일 출근해서 또 먹으려고 싸뒀습니다. 

역시 엄니 입맛이 고오급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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