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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떼기는 즐거워!

드디어 이사 갈 집의 벽지를 전부 제거했습니다. 

인테리어 아죠씨 왈 약 500달러를 절약 하셨습니다. 라는군요. 뿌듯. 

이제 슥삭슥삭 벽에 뭍은 풀을 제거하면. 

인테리어 아죠씨가 사포질을 해서 벽을 고르게 만들고 페인트칠 들어갈 것 같습니다. 

미국은 가정집 내에서도 벽에 페인트칠이 기본입니다.

벽지는 60년대 할매 스타일이라고 미국인들은 치를 떨더군요. 


지하실 전체 방수 비용으로 총 2만 달러 견적이 나왔고.. (새 썸펌프 2개. 백업 바데리 포함.) 

실외 배수 공사 견적은 안나왔지만 이것도 만만찮을 것 같고 ㅠ 


해서 실내 공사를 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세탁실을 지하에서 1층으로 올리려고 한 것 포기. 

다이닝룸에 캐비넷 설치하려고 한 것 포기. 


바닥 전체가 카페트인데 그 아래에 집 짓고 손도 대지 않은 새삥 원목 바닥이 있어서 이건 개이득. 

카페트 걷어내고 나무 코팅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색이 밝은 나무라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색 먹이고 코팅 하는 건 돈이 많이 드니까 밝은 색 그대로 쓰기로 결정. 


화장실은 포기 못하겠어서. 여긴 공사 해야할 듯.. 


흑흑..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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