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시간 전까지 오늘 오른쪽 베스트에 오마카세 댓글창 곱창 났었는데.
장 보고 돌아와서 뭐야 왜 알람 안 떠 조져야하는데. 야 자냐? 라는 마인드로 다시 확인하니 운영자나 관리자가 논란 댓글 및 대댓글 싹 삭제한 것 같습니다.
대충 원댓글은 오마카세는 허영과 허세. 사치다. SNS에 올리려고 사진 찍는 거. 라며 글쓴이를 까는 장문의 댓글이었고. 이게 추천 20 (미칬나?)
대댓글은 남이 뭘 먹던 뭔 상관이냐. 자랑 하려고 올리는 건 맞지. 자랑하는 게 어때서 맛있게 먹은 거 올리는 게 잘못이냐? 너 그거 열등감.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상식적으로 7만원짜리 오마카세 한 번 먹었다고 허영과 사치라는 단어를 갖다 붙이는 것 자체가 열등감 풀발기 맞는 거 같은데 저딴 댓글에 추천이 붙은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심지어 원글에 처음 오마카세 먹어본 것이라고까지 적혀있었는데.
이게 사치의 오마카세 그건가?
에라이 넌 삼시세끼 김천에서 먹어라. 그 이상은 사치니까.
음식겔에는 정기적으로 ㅄ 들이 갑툭튀하는 듯.
원래 사람은 잘먹고 잘입고 잘살고 즐기기 위해 돈을 버는건데.
내가 좋았던 / 좋아하는 경험 자랑하는 글에 뭔 그리 배알꼬여서 똥을 싸지르나 모르겠군요.
여튼 원글러가 확인하기 전에 댓글이 삭제된 거 같아서 기분이 가뿐합니다.
모처럼 키배 할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껄껄껄 ㅋㅋㅋㅋ
이래서 너도나도 사소한 것을 자랑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저 오늘 구렁이급 똥을 쌌습니다! 5키로가 줄어든 것 같아요! 개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