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작년에 집에 있던 저렴한 쓰리디 프린트기 도저히 못다루겠어서 되팔램 해버리고 잊고 있었는데.
옆지기 일하는 회사로 어느 날 특대형 택배가 도착함.
옆지기 : 뭐임?
까보니 쓰리디 프린트 오천달러짜리.
옆지기 절망하며 일단 한 구석에 놔두고 보스한테 감.
보스 : 아 ㄸ발 깜짝이야. 이거 뭐임.
옆 : 님이 주문하신거 아님요?
보스 : 내가 주문 한 건 맞는데 왜이리 커.
옆 : ...
보스 : 설치 해봐.
옆 : 네.. 그런데 이건 왜 사셨어요?
보스 : 파일 하나 뽑고 싶은 거 있어서. (참고로 쓰리디 제조와 관계 1도 없는 회사)
옆 : 네...
이리저리 만지고 갖고 놀더니 이런 걸 두개 뽑아오는군요.
알씨카 껍닥.
무기 상자.
이건 ㅍㅔ인트칠 해서 메기솔 피규어랑 같이 진열해야지. 힣힣..
개 비싼 기계로 이정도 밖에 뽑지 못하는게 웃기긴한데 ㅋㅋㅋ
뭐 필요한거 있으면 뽑아와달라 하면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