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뭔가 눈에 익은데 긴가민가한 손님이 오는 겁니다.
알고보니 예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여친이군요.
옛날엔 한 70키로 되어보였는데 지금은 레알 40키로대로 보일만큼 삐쩍 마르고 항암 환자들이 쓰는 비니 모자쓰고 들어온 겁니다.
뭔일인가 했더니.
한 5개월 전에 코로나 걸렸는데 6주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걸리고 심장에 구멍이 났다고 함.
요즘에는 이렇게 심하게 안걸리는 줄 알았는데 요즘도 걸리나 봅니다.
개인 위생에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너구리 손싯기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