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니던 곳이 너무 대충 진료 보는 것 같아서 옮겼는데 훨 낫네요.
지금 집에서는 20분 거리이긴한데 다음달에 이사가는 집에서는 10분 거리라 거리면에서도 낫고.
가게 단골이 추천하면서 여기는 바가지 안 씌우는 정직한 곳이라고 하더니 정말 비용이 저렴하네요.
큰 돼지 허벅지에 혹 하나 더 발견해서 미세침 뭐시기 검사하는거 받았는데.
원래 다니던 곳은 50달러였는데 새로 간 곳은 26달러.
작은 돼지 알러지 주사 (사이토포인트) 주사도 예전에 다니던 곳은 200달러였는데 새로 간 곳은 47.61달러.
알러지 개사료 (Hill's science z/d) 도 온라인 최저가 51.99 인데 49.72에 팔고.
그런데 이 사료 기호성이 너무 떨어진다.. 작은 돼지가 안먹을라카네요..
기본 진찰료는 원래 다니던데가 15불 더 싸긴 한데 두 마리면 할인 들어가서 비슷한 것 같고..
그리고 예전 다니던 병원은 "개가 심장약 먹는데 알러지가 있어요. 지르텍 같이 써도 됩니까? 물어봤을 때 몰루? 심장 전문의한테 연락해봐." "심장 전문의 휴가 중이라." "몰루. 기다렸다가 문의하고 먹여." 라고 하더니.
지금 동물 병원 의사는 "지르텍말고 베나드릴 먹이면 댐. 그런데 사이토 포인트 주사 맞히면 몇달간 약효 돌아서 이거 추천함." 이라고 답해주는 군요.
아. 전에 병원에서는 큰돼지 심잡음 있긴한데 걍 지켜보자. 라고 하던데.
지금 병원은 심잡음 3등급인데? 큰 돼지가 기절 두 번 했던 것도 심장이 원인 인 것 같으니 추천서 써줄테니 전문의한테 가보샘.이라고 하는군요.
작은 돼지보다는 상태 나쁘지 않아서 약 많이 안먹여도 될거라고.
예전 병원은 기절 왜한지 몰루? 라고 하고 사후 대처 없었음. 시벌거.
큰 돼지도 심장 검사 예약 해야겠네.. 심장 검사비만 2천달러인데 어흫그흐ㅠㅠㅠㅠㅠㅠ
어쨋든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돼지들.. 돈 많이 들였으니까 10년 더 살아야 한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