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흑인 단골 여자 손님이 헤어스타일을 바꿨더군요.
긴 쌩머리로.
나 : 대엄! 님 머리 피심? 존예.
손 : 헬 예아. 비싼거임. ㅇㅇ 가발 아니고 익스텐션이야. 진짜 머리에 이래이래 엮어서 머리 감을 수도 있구 염색도 할 수 있고 암거나 할 수 있어.
나 : 엩? 진짜 머리 핀건줄 알았음. 겁나 신기한데? 보통 얼마임? 그렇게 하려면?
손 : 헤어 익스텐션만 1000달러짜리얌. 나중에 머리가 자라서 리터치 해야하는데 300달러가 들지.
나 : 홀리. 너모 비싼거시야요..
손 : 관리 잘하면 3년은 너끈하다구!
나 : 그래도 너모 비싼거시야요..
손 : 그래서 울 남편이 나한테 잔소리를 하지. 머리사는데 돈 그만 쓰라곸ㅋㅋㅋㅋ
깔깔깔ㅋㅋㅋ
신기하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