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층 세입자가 3개월 째 세를 안내서 강제퇴거명령 내려서 다음달 3일이 만기인데 이 개놈이 집 때려부순 것 같습니다.
3일까지는 못들어가서 보고 있는 중인데 아랫층 세입자 왈 집 입구에 국기(Flag) 꽂는 장식을 자기가 해놨는데 이게 없어졌다고.
지금 옆지기가 세 놔주는 집 다녀왔는데 어떤 개쌉새가 이걸 뽑아놨네요.
제가 있는 주에서는 퇴거일까지 안나가고 버티면 경찰 대동해서 합법적으로 강제퇴거 시행이 가능합니다.
에지간하면 애가 넷이나 있는 집이니 자잘한 수리할 거는 봐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양반이 정신이 나간듯요.
집 개판으로 해놨으면 1페니까지 소송걸어서 받아낼테다.
아. 애가 넷이나 있는데 불쌍하니 집 있는 니가 봐주십시오.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놈 아랫층이랑 싸워서 경찰오고. 이웃이랑 싸워서 경찰오고. 마누라 패서 경찰 온 양반입니다.
쫒아낼려고 벼르고 있다가 세 밀려서 드디어 쫒아내는거.
저도 은행의 노예입니다.
여튼 개빡치네요.
+ 어제였나 그제였나. 밀린 두달치 세 입금 했는데. 그러면 강제 퇴거명령을 거둬줄거라 생각했나봅니다.
아니 그래도 쫒아낼거야.
애 넷 딸린 가족을 겨울에 쫒아내려한다고 우리를 악덕 집주인으로 몰고가던데 이 양반아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