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게 제철이 매우 짧고 보관이 어려워서 구하기가 힘들죠..
이웃에 뽕나무가 있는데 봄되서 새들이 뽕따먹고 보라색 똥을 싸제낄때가 되면 이웃집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땅에 떨어진 걸 주워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봄 날엔 작정하고 바구니들고 가서 오달러 쥐어주고 따온적도 있습니다.. ㅜ 너무 좋음.
그런데 마트에서 이런걸 팔길래 하나 집어왔습니다.
흰뽕나무 열매.
뒷통수도 찍어둡니다.
열매는 이렇게 생겼네요.
말려서 인가 매우 작군요.
감상평. 생과 못 따라오네요..
생과보다 더 달달하고 나쁘진 않은데 생과의 그 쥬시한 맛이 전혀 없으니 섭섭한 맛이납니다.
말린 무화과와 비슷한 맛이납니다.
무화과도 제가 생과를 좋아하는데 의외입니다.
이사가면 심고 싶은 나무가 뽕나무. 무화과 그리고 등나무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