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미국입니다.
저희 동네는 후드가 아닙니다.
난 니 친구가 아닙니다.
금방 들어온 흑인 손님 : 요요 썹.
나 : 어서오세요. 뭘 도와드릴까여.
손 : 난 그냥 구경을 한다 예야 넌 꺼져 맨.
나 : (..? 엎드려야 하나? 뭐임?) 그렇군요. 구경하세요.
손 : 요우 홀리 쉿. 이거 개 존멋. 오 룩앳댓빗치.저건 얼마?
나 : 얼마 입니다.
손 : 호우! 맨! 신선한 거야?
나 : 말랑 말랑 신선합니다. (건네주며)
손 : 오우쉿. 개신선하네. 하나씩 주샘. 올 더 싱글 레이리~즈 올 더 싱글 레이리~즈 요 너 결혼함?
나 : ㅇㅇ
손 : 댐 맨. 동생 있음?
나 : 없음. (사실 있음)
손 : 맨. 나 여기 이사왔는데 여친 없어서 매우 심심. 여친이 필요해.
나 : 그렇군요. (관심 없음)
그런데 저는 장사꾼 짬밤 바이브로 매우 귀찮게 구네. 빨리 사고 꺼져. 라는 염력을 보낼 수 있음.
그걸 캐치했나 봅니다.
대충 고분고분해지네요.
손 : 이건 얼마인가요?
나 : 얼마입니다.
손 : 좀 비싼데..
나 : 이게 비슷한데 좀 더 저렴합니다. 사이즈 작은 것도 있어요. 이건 좀 더 저렴합니다.
손 : 그렇군요. 큰 걸로 겟! 하겟습니다! 예이야아!
나 : 네. 감사합니다.
맨. 우리 동네는 후드가 아닙니다.
메너가 사람을 만듭니다. 메너를 지켜주십시오.
서버브에서는 이게 일상이야.
1분만에 후드 양아치가 손님이 되는 걸 구경하니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