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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옷 쇼핑 하려니 기분이 영 뭐같단 말입니다

다음달에 옷 빼입고 파티 가야하는게 있는데.

대충 티셔츠 청바지 레깅스 쫄바지 운동화 등등 전부 안되고. 

타이가 없는 셔츠. 오픈 셔츠. 홀터넥. 너무 짧거나 노출이 심하거나 몸이 드러나는 드레스류도 전부 안되고.

그래서 뭘 입고 갈 수 있으려나 해서 옷장을 뒤져봤단 말입니다. 

여기서 놀란 점. 


1. 와 나자식 취향 한결 같은 거 보소. 

2. 와 나자식 고오급 보디가 되어서 하나도 안 맞아! 


대충 매우 압축해서 구겨넣으면 잠기긴 한데 매우 흉함. 


그래서 옷 쇼핑을 했단 말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200달러인데 하루 입자고 200달러를 쓰기는 싫은 겁니다.

그래서 대충 2개 골랐는데 그래도 100달러. 살쪄서 옷 새로 사자니 매우 슬프군요..

살 빼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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