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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 쥐긴다

육아 용품 중에 유독 한국인들은 이거 레알 필수템이다 하는데 미국인들은 ? 그게 뭐임? 하는게 있더군요. 


애기 비대 (아기 궁디 씻길때 앉혀놓는 용도). 수전. 수유시트 이런건데. 


그제 미국 당근인 페북 장터를 보는데 수유시트가 10달러에 똭 올라와 있는겁니다. 


아닛. 세탁 가능한 거고 이런건 당근해도 괜찮지! 심지어 우리집에서 3분 거리 예아쓰.


이건 내꺼다. 싶어서 당장 판매자한테 디엠을 보냈지요. 


답장이 왔는데 판매자가 그 사이에 25분 거리로 이사를 갔네요 ㅠ 


거리는 크게 상관 없는데 문제는 고속도를 잠깐 타야함.


고속도로 무서워용 따흑흑흑... 


그런데 판매자 이름이 한글이길레 혹시나 해서 "님 혹시.. 님 집에서 7분 거리에 한인 마트 있는데 거기 조만간 장보러 가실 계획 없으신가요..? 한국인이신거 같아서.. 저 그 근처 일하는데.." 라고 했더니 한글로 바로 답장이 날아오네요. 


판매자 남편님께서 내일 저 일하는데로 물건 갖다주신다곸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애기 범보 의자랑 옷 같은거도 필요하냐고 하시더니 다음날 바로 갖다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빈손으로 받기 죄송해서 약간의 추가금 + 간식 음료 싸놨다가 건네드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도 모르시는 분인데 같은 한국인이라고 반갑다고 챙겨주셔서 매우 감사하네요. 


마!! 한국인의 정 쥐긴다!! 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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