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또 브라우니를 만들고 싶다고 툭탁거리는데
설탕이 똑 떨어진 거에요
당장 지금 사러 가면 안되냐는데 저는 일중..
언제 끝나는지 모르는 일중...
친구한테 물어본다길래 친구가 택시운전사냐고
인제 집에 갔는데 뭘 또 부르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해도 다 져서 어두운데 자기 혼자 간대요.
안된다고 했더니 화가 빡 나셔서
캐비넷 문 쿵쿵거리면서 닫고 쓰레기도 퍽퍽 버리고
암튼 그 느낌 아시죠??ㅋㅋ
그래서 화난다고 물건에 화풀이하지 말라고
감정조절 못하겠으면 2층에 올라가서 쉬고 오라고 했더니
얘가 하는 말이 아 손 미끄러진 거라고ㅡㅡ
이러면서 계속 쾅쾅거려서 저도 목소리 빡 깔았습니다..
하 얼마만이야 이게
이렇게 화내본 기억이 안나는 걸로 봐서 우리 애는 천사인듯 합니다.
엄마가 일 만이만이 해서 미안하구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