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이 금토 이틀 연속으로 총합 2만6천보정도 걸었다고
대퇴사두가 항의를 합니다 글쎄
일년간 황제 취급해주면서 쉬게 해줬으면 고마워할줄 알아야지
빡치네요. 은혜도 모르는게..
중둔근을 봐 묵묵히 일하잖아 어?
엉덩이기억상실증 걸렸을거라 생각했는데 좀 걷다 보니
적응되서 제대로 걸어지더라고요.
암튼 자이언 캐년에서 있었던 캠핑보다 이번 캠핑이
훨씬 재밌었다는 평을 들어서 자신감 백배입니다ㅋㅋㅋ
바람부는데 물건 날아가는 거 쫓아가면서 꺄르륵 웃는 거 보니
달리면 웃는 아직 애 맞음여ㅋㅋ
아 글고 애가 크고 보니 경치 좋은 데 드라이브하면서
조아하는 노래 열창하는 맛을 알게 됐나봐여
음악적 견해가 달라서 티각태각도 하고 가수맞추기도 하고
니! 취향! 구려!! 도 하고ㅋㅋ
다음번 코스는 7월 끝나기 전에 산속으로 갈겁니다
협곡은... 바람 때문에 텐트 계속 펄럭거려서 잠자기 힘들어요...
핏빗 보니까 4시간 반도 못잤더라고요.
암튼 이야기가 딴데로 샜는데 집에 와서 낮잠자고 보니
온몸이 아파서 누워 있다는 말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