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인대 파열되서 병원에서 메틸 프레드니솔론을 처방해줬는데.
역시 저는 스테로이드가 겁나 잘 듣네요.
이틀 전에는 왼손으로 할 수 있는게 치약짜기가 전부엿는데 이제 뭐 대충 샤워도 하고 움직일만 합니다.
하지만 신난다고 움직이면 또 개고생 한다는 걸 아니까 팔걸이를 성실히 차겟습니다.
두달전에 천식발작으로 스테로이드 처방 받았을 때나 치아 신경치료할 때도 느꼈지만 스테로이드 들어오면 바로 피부 좋아지고. 류마티스 염증도 싹 가라앉고 걍 마구 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ㅜ
여튼 약빨 잘 들으니 좋슴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