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4개 심어둔게 무럭무럭 자라더니 구라안치고 높이. 지름이 1미터는 훌쩍 넘습니다.
이게 미국의 지력이다.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리고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퇴근할 때마다 익은거 수확해서 주워먹는데 오늘은 유난히 많네요.
요 며칠째 비가와서 많이 달지는 않아서 ㅜㅜ
토마토 절임으로 만들었습니다.
토마토는 칼집내서 데친 후 껍질 벗기고.
양파 다진거. 올리브 자른거 넣고.
올리브 오일. 식초. 후추. 바질. 소금. 꿀 넣고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하룻밤 넣어두면 끝입니다.
함정이라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다 떨어져서 요리용 올리브 오일을 넣었습니다. 흑흑흑흑흑흑.......
발사믹 식초도 없어서 걍 집에서 만든 먹걸리 식초로 땜빵함... ㅜㅜㅜ
와인식초나 막걸리식초나 술 발효인건 같지 않느냐 라고 우겨봅니다.
뭐 그래도 맛 괜찮습니다.
차가워지면 더 맛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