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열두시 점심시간.
원래 식탐이 많지는 않지만 게으름이 식욕을 누르는 그 타이밍이 왔습니다.
지금 도시락통에 짜장밥. 마카로니 셀러드 들어있는데 썩 땡기지 않고.
근처에 태국 식당은 좀 비싸고. 썩 땡기는 거도 없고.
중국집이 만만한데.. 완탕이랑 만두 먹을까.. 마파두부도 살짝.
웬디스 햄버거는 안땡기고.
마트에 초밥도 팔던데. 가기가 귀찮고.
피자집있는데 피자는 손으로 먹어야 하니 귀찮고.
이런 상황입니다.
뭔가 먹긴 먹어야 하는데 그냥 간식으로 가져온 초코파이먹고 땡칠까 하다가 흐음. 이건 별로인 것 같고.
여튼 그런 상황입니다.
중국집이 제일 만만하네요.
마파두부.. 흠..
그런데 일단 음식 시키던 사러가던 나가야 하는데 매우 귀찮네요.
한시간 정도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