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가 맨날 가는 단골 한국식당 몰 구석에 열었는데요.
소식 듣고 밥먹으러 가는 길에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밥 야무지게 먹고 나서 다이소를 갔더니...
당신..ㅇ ㅏ까 우리 근처에 앉았던 손님이잖아??
아니 방금 들어온 사람은 식당에 우리 뒤에 들어온 사람??
이럴 수가 당신은 한참 전에 밥먹고 나갔잖아!!
하는 식으로 모든 한식당 손님들이 다이소에서 만났다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
서로 쑥쓰러운 눈빛을 교환하몈ㅋㅋ
그나저나 묘하게 충실한 정리용품과 주방용품, 과자를 제외하고
팬시용품이 많이 없어서 좀 섭섭했어요. 마 엘에이 가믄!!
리틀 도쿄에 어??? 백화점 안에 어?! 이따만한 다이소 잇서!
거기에 꽉 찬게 귀여운 용품이야!!!
도나베가 11불이라 유혹이 많이 심했지만 지금 있는 냄비도 많아서
그중 하나가 깨질 때까지 존버하기롴ㅋㅋㅋㅋ
아 글구 과일 들어 있는 물젤리 맛있더라구요.
귤맛 소다는... 군고구마 향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