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러는데.
코트 같은거는 괜찮은데 바지나 티 같이 피부에 닿는 것은 택이 있으면 간지럽고 따갑고 거슬려서 사자마자 뜯어버립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엄니가 옷 사면 텍 떼는 것부터 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요즘 속옷은 자체 프린트 되어 나와서 좋습니다. 히히..
속옷도 재봉 라인 없는 걸 좋아하는데.
재봉 라인이나 고무줄에 눌리는 옷은 옷 벗으면 그 라인대로 붉게 붓고 가렵습니다.
이건 제가 피부 묘기증이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제질이나 니트도 못입음. 간질간질간질..
이게 젊을 때는 괜찮았는데 나이 들 수록 좀 심해지는듯요.
왜 갑자기 이게 생각났냐면 금방 츄리닝에 택 떼는 걸 깜빡하고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하나 제거 했기 때문이죠. 뿌듯.
저같은 능력자가 되면 빵꾸 안내고 샤샤샷 칼로 택 떼는 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