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작직전(딱 귀국하니까 한국도 확진자 한두명씩 나오더라구요)에 다녀온 이스탄불인데
기회가 되어서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가봤습니다
뭐 횡하기도 하고 주변에 도로가 있거나 공원이 있어서 그냥 현지인들이
마실 나오는 장소가 된거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성벽에 올라가도
딱히 뭐라하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딱히 관광지라고 하기엔 좀 횡한 곳이라 동양인 청년이 혼자 어슬렁거리니까
근처에서 산책하시던 어르신들 주목을 좀 받았던게 기억나네요
사학과를 졸업한 저에겐 나름 의미있는 곳이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아니면
말해도 모르는 곳(현지 한인민박사장님도 여길 왜 가냐고 하시던ㅠ)
이라 동로마 갤러리에 자랑해봅니다ㅋㅋㅋ
근처에 오스만제국이 성벽을 점령한것을 기념한 박물관도 다녀왔는데
기회되면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