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 입니다
정신 없는 하루였네요-
일단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 먹고 주말이니 병원 정기 검진 가고-
점심쯤에는 회사 후배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 다녀오고
부랴부랴 콘서트 보러 갔네요-
일단 무엇보다도 콘서트 티켓 받고 (여기서 꿀팁- 선예매 하신 분들은 일찍 수령이 가능하시니 멜론 예매 내역 신분증 꼬옥 챙겨 가세요-)
광고사 협찬은 모르겠지만 무조건 유애나 MD는 받아야 하니 유애나존 가고-
가는 길에 펩시가 있어서 스윽 보았더니 줄이 짧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콜라 하나 받고 (덕분에 스티커도 하나 받았어요^^)
땀 삐질 삐질 흘러 가면서 기다리다 보니 (14시 기준 1시간 걸렸고 나중에 들으니 16시 쯤이면 2시간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겨우 유애나존 즐기고 오니 체력이 방전 되었네요ㅠㅠㅠ
어쩔수 없이 동남문 방향으로 나오고 (상업지구는 동남문에 많아요^^)
가배 가게를 3개 정도 가보니 다 만석이길래
전략을 수정해서 냉면집으로 가서 냉면 육수로 더위를 식히고 (저는 15시 30분 쯤 강남면옥이었는데 저 나오던 16시 넘어서는 웨이팅 장난 아니더라고요)
터덜터덜 16시 30분에 겨우 공연장 들어 갔네요-
앉아서 졸다가 폰보다가 졸다가 하다가 18시쯤 되어서
아이크 생각 나서 아이크 앱을 실행 시켰더니 먹통......
(아놔 이담 아재들 와이파이 중계기나 아니면 통신 지원좀 받아요 벌써 한 4년 된거 같은데 지은님 공연만 하시면 그 동네 통신 망하잖아요ㅠㅠㅠㅠ)
이래저래 멘붕이었는데 18시 55분에 기적적으로 아이크 정상 동작!!!!!!!!!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강남면옥에서 냉면 먹으면서 등록해 놓았어요;;;;
좌이크/우이크 다 이쁘게 등록 되어서 나름 신났?었습니다;;)
그리고는 콘서트를 즐기다가 왔습니다용
너무 행복한 하루였고,
지금 텐션이 정리가 안되어서 19년 공연 복습 하면서 루리웹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오늘대로 즐거운 공연 즐기자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