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과는 사적인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지은씨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후배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
호흡은 좋았지만 촬영 끝날 때 딱 한번 말을 걸더라.
대기 중에 갑자기 '선배님'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그게 거의 촬영 끝날 때 쯤 이었다. 저는 주로 애 본다고 바빴다.
지은씨와는 공통된 대화 주제를 찾지 못했다."
"관람차 씬은 긴장되는 씬 중에 하나였다.
해질녘, 딱 20분 안에 이 긴 씬 촬영을 끝내야 했다.
NG를 내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원 씬 원테이크 처럼 가야했다.
두 테이크 만에 끝났다. 지은씨는 어두워서 재촬영을 했는데 원래 것을 사용했다.
제가 대사 NG 한번을 내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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