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 오늘 출근길에 공연장으로 오는 길에 길거리에 이제 팬분들이 몇 분 나와계셨어요
그래서 인사를 하는데 정말 오래전에 제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저를 사진 찍으러 종종 와 주셨던 분이 오신 거예요
항상 웃는 얼굴로 막 달려와서 저를 카메라로 둥둥둥 찍어 주시던 분이었는데
그분을 오랜만에 뵀어요 인사를 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멀리서 오늘은 근데 사진을 찍지 않으시고 큰 소리로 아이유 오히사시부리
그래서 그 순간 저분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오랜 시간 나의 관객이 되어 주시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오사카에 일본에 굉장히 오랜만에 공연을 하러 왔는데도 그 마음으로 지켜주시는 그게 너무 눈물이 날 거처럼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오늘 관객이 될게는 계속 그분의 얼굴이 떠올라서 여기 아마 어딘가 계시겠죠?
그분의 얼굴이 떠올라서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자주 노래하러 오지 못하는 가수이지만 계속 이렇게 저를 보러 와 주셔서 모두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이걸 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