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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언트 실버건은 트레져가 개발,발매한 종 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1998년 5월 하순에 게임센터(오락실)용으로 가동했던 것을 1998년 7월 23일에 가정용 게임기인 세가 새턴으로 이식 하였다.'
'독자적인 메시지성을 가진 종말론을 다루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사키모토 히토시가 만들어낸 오케스트라 풍의 BGM은 발매후 시간이 흘러서 사운드 트랙 CD가 발매될 정도로 명곡이었다.'
새턴을 즐기셨다면 왠만한 게이머들은 다 아시는 트레져의 역작 '레디언트 실버건' 입니다..
역시 트레져 답게 재미만큼은 보증할수 있는 작품이죠..
저도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접하면서 장르만큼은 슈팅을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근래의 콘솔 작품을 접해보지 않아서 요즘은 어떤 슈팅게임이 있는지 알지는 못하겠지만..
아직까지도 제 기억으로는 이 레디언트보다 재밋는 슈팅게임은 아직도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제 인생최고의 슈팅게임이고..만약 트레져가 차기작을 만들어 준다면 정말 기대해 볼만 하겠죠..
근데 사실 오래전에 알기로는 레디언트의 후속작은 드림캐스트의 이카루가로 계승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트레져가 제작시 인간의 세가지 어떤 정신적 신념을 주제로 총 3개의 작품을 만든다고 들은것 같은데..
그것이 레디언트 실버건, 그리고 이카루가..
그리고 다음작이 기대가 되네요..
이카루가도 대단한 명작이지만..그래도 저는 레디언트 보단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거 같네요..
이카루가는 근래에 유행에 따른 탄속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정신이 없어서..뭐랄까..좀 즐기면서
배경의 그래픽도 감상도 하고 그럴 여유가 좀 부족하지 않았던가..싶네요..
그런점에 있어서..레디언트는 사이쿄의 슈팅게임들 이나 도돈파치 시리즈?? 처럼 외우기식의 슈팅이 아니라
그저 있는 그대로 실력대로 플레이를 즐길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저는 그점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보스 기체들의 연출은 가히 예술에 가까울 정도였고 또 화려하기도 해서 내내 플레이 하면서 혀를 찰 정도였습니다..
참 감탄을 마지못했죠..그러다 보니 다음 스테이지가 계속 기대가 되었고..플레이어를 계속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뭐 이미 오래된 게임이고 이젠 알만큼 알려져서 굳이 숨길필요는 없지만..가이의 자폭씬 이라던지..
이 게임을 클리어 하고 나면..마치 한편의 영화나 극장판 애니를 감상한것 같은 기분이 들정도였고..
솔직히 ㅎㅎ 클리어 하고나서 감동의 눈물도 찔끔했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당시 하이텔 게오동에 스토리 대본과 설정집도 있었기에 받아놨었는데....이젠 유실한것 같네요..
스포라고 하기엔 이젠 별 의미도 없지만..나름 철학적인 작품입니다..불교의 윤회 같은 느낌도 만들어 넣었고..
탄생과 종말의 무한루프적 엔딩에 나름 당시 충격적이였고.. 마치 그당시 에반게리온 극장판 AIR 를 보고 엔딩 테마인 타나토스 까지 듣고난후의
허탈과 충격이였을까요?? 고작 슈팅 게임 하나가 사람의 감정을 이렇게 만들정도 였으니..정말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ㅇㅇ
이 작품의 진가를 아시는 분들은 뭐 거의 중고장터에 매물을 올리시는분은 거의 없으실거고..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내놓으신다면..
이제는 적어도 중고도 20만원은 줘야 구할수 있는 그런작품이니..솔직히 제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메뉴얼이랑 시디 상태만 좋다면
20만원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일본쪽 에서도 싸면 1만5천엔 2만엔 이상은 줘야 구할수 있을것 같고..
사이드라벨 까지 완벽한 밀봉이라면..과연 얼마에 거래가 될지..사실 저도 감이 안잡히네요?
저라면 밀봉이라면 50만원 까지라도 지불해서 구할수만 있다면 구할만큼의 가치는 있는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업소용은 제가 본적은 없고..국내에 기판을 들여놓은 오락실이 있을리가 없으니..알지는 못하지만..
새턴용도 당시 작으로 보면 괜찮았습니다..다만 역시 구형기기의 작품이라 도트가 좀 신경쓰이긴 했지만..
엑박용으로도 나온것 같던데..엑박용은 어떤지 많이 궁금하네요..
스토리 -
서기 2520년.
고대의 지층에서 발견된 돌과같은 물체가 빛을 발하는 순간 인류는 소멸되어 버린다.ㅏ
그로부터 1년후, 위성 궤도로 피난을 하여 살아남은 몇몇 생존자와 1대의 로봇이 인류의 생존을 짊어지고 지구로 강하하게 된다.
세가 새턴판의 특징 -
아케이드 판에서는 이야기 되지 못했던 설정과 시나리오 등이 듬~뿍 담겨져 있다.
그러기에 완전판이라고도 말하여진다.
또한 강한 메시지가 담긴 대화가 추가되는데, 예를 들면 스테이지 1의 대화에는 본작의 디렉터인 이우치 히로시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 버리는 게임 업계에 대한 비관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세가 새턴 하드 말기에 나왔고, 슈팅게임 자체가 인기가 없었던 시기에 나왔기에 발매량이 많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식이 너무나 잘 되었고, 추가요소가 충실한 점등의 이유로 높이 평가된점, 게다가 다른 하드로는 이식된 적이 없다는 점 등으로 인하여 중고 시장에서는 높은 프레미엄이 붙게 된다.
새턴판의 데모 무비는 GONZO에서 제작한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라디우스 V와 건스타 히어로즈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 트레저에서 만든 슈팅 게임. ST-V 기판으로 1998년 5월 28일 가동. 달리 비견할 게임이 없을 정도로 전무후무하도록 독특하며 탁월한 시스템과 스테이지 구성, 이를 받쳐주는 스테이지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높은 완성도의 BGM,[1] 그리고 장대한 스케일의 스토리로 이루어진 슈팅 게임 역사상 최고의 걸작과 문제작을 넘나드는 게임이다.
본작이 슈팅 게임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 건 단순히 화면을 탄막으로 덮어버리는 그런 게임이라서가 아니라 공략성 높은 개성적인 스테이지 구성과 보스전 덕분이었다. 보스와의 추격전으로 여러 길로 갈라지는 좁은 통로를 날아다니거나, 특정 오브젝트만 부수어서 안전지대를 만드는 등의 정말로 다채로운 게임 디자인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작금의 슈팅 게임들처럼 딱히 다른 요소는 없이 그저 보는 사람이 질릴 듯한 미친 탄막으로 승부하는 게임과는 차별화되었고 이는 높은 평가를 받는 원동력이 되었다.
정말 세심하게 짜여진 스토리와 기기의 음원을 한계까지 쥐어짜낸 듯한 오케스트라풍 BGM, 상식을 무너뜨리는 스테이지 넘버링 전개, 그리고 그것을 살려내는 내러티브 연출(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오프닝, 슈팅게임임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대사들)과 슈팅 게임계의 현실과 게임 내부의 스토리를 모두 표현하고자 하는 과감한 시도 등은 확실히 시대를 앞서나갔다고 평가받고 북미쪽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나, 문제는 진입장벽마저 장난이 아닌 상당한 고난이도. 이 게임은 파워업 아이템의 개넘이 없고, 점수를 많이 쌓아야 무기가 업그레이드 되는데, 그래서 스코어링을 안하면 보스가 아닌 적들마저 잘 안죽는 정말 힘든 특유의 시스템 때문에 클리어가 힘들다. 거기다 본격적으로 스코어링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철저한 암기를 요구하는 스코어링의 성격 때문에 현재의 칭송은 과도하는 의견도 있다. 이쪽은 오히려 이카루가쪽을 더 인정하는 분위기.
스토리 면에서도 초반 오프닝의 코믹한 모습에서 갑자기 인류 멸망이라는 무거운 주제와의 대비감, 그리고 슈팅 게임임에도 게임을 진행해가며 차차 밝혀지는 진실과 마지막에서 드러나는 당시로서는 매우 극적인 반전까지 더해 게임을 더욱 걸작으로 인정받게 한 요소라고 평가받는다.
전체적으로 매우 희망차고 웅장한 BGM도 게임의 반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장치. 특히 The Stone-Like와 Karma[2]는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며, 그 중에서도 Karma는 작품의 숨은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3]
이 작품의 주제는 '세계'. 이카루가는 프로젝트 RS-2로 주제는 '의지'이며, '미래'를 주제로 하는 RS-3가 엑스박스 360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왔고 360 발매 초기부터 발매예정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나 이후 감감무소식. 결국 360이 단종될 때까지 나오지 못했고 19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메인 디렉터가 회사를 옮겨버렸기 때문에[4] 제작이 힘들것이라는 발표가 나와 사실상 베이퍼웨어 취급.
3. 배경 스토리[편집]
어느 날 기원 전의 지층에서 '로보노이드'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와 돌 모양의 물체가 발견된다. 우주공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우주순양함 TETRA에 있는 멤버[12]들은 그 기원전 물체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특히 기원전의 지층에서 발견된 로보노이드의 잔해가 현재 자신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는 로보노이드 '크리에이터' 와 동일한 모델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 시각 지구연방군의 과학연구시설에서는 발굴된 로보노이드의 기억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성공하는데 그 기억 속에는 함께 발견된 돌에 대한 데이터가 들어있었고, 거기서 어떤 내용을 본 연구자들은 경악한다.[13] 그런데 그 순간, 돌 모양의 물체가 빛을 발한다.
과학연구시설에서는 폭발이 일어나고, 정체불명의 적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나타나 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사령부는 비상경보를 발령, TETRA의 멤버는 지구로 진입해 사령부를 구하기 위한 전투태세를 갖춘다.
그리고 다음 순간, 어느 머나먼 지구의 어딘가에서 빛이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서기 2520년 7월 14일…… 이 날 세계는, 소멸했다. 우리들 네 명과, 한 대의 로보노이드를 남기고.'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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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노 버스터라비치(ガンビーノ=ヴァスタラビッ) : 통칭 버스터. 18세. 실버건 1호기 파일럿.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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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레노와르(マリアン=レアノワール) : 통칭 레아나. 17세. 실버건 2호기 파일럿.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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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라시 가이(五十嵐=凱) : 통칭 가이. 16세. 실버건 3호기 파일럿.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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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텐가이(ソン=テンガイ) : 통칭 함장. 69세. 순양함 테트라의 함장. 성우는 와타베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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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라시 고우(五十嵐=剛) : 통칭 장관. 연방군 장관. 50세. 가이의 아버지이다.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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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노이드(ロボノイド) : 정식 명칭 로보노이드 = 크리에이션 타입 = 프로덕트ID00104. 통칭 크리에이터. 5세(!). 성우는 키타자와 요우.
좌우간,,게임기가 없어도..한번이라도 해보신분이고 원래 슈팅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타이틀만이라도 소장하고 싶은 베스트 게임 입니다 ㅇㅇ
게다가 당시의 사이쿄 슈팅게임처럼 엔딩도 시덥잖은 무한루프성 작품이 아니라
기승전결이 깔끔한 작품이라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물론 이 게임도 클리어 하고 나면 난이도가 더 높아져서
어려워 지긴 하지만..
엑박용인가 본데..엄청 깔끔하네요..
사실 요즘의 슈팅작품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그당시에는 센세이션 이였고..
현재의 기술력으로 리메이크 된다거나 후속작이 나와준다면..그리고 트레져를 믿는다면 정말 대단한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ㅎㅎ
생각만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