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구를 받는 대신에 소정의 선물을 주고자 의사를 물었다. 그러자 돌아온 답변은 "사인볼이면 됩니다" 한마디였다. 95년생 KIA팬 안중혁 씨는 그렇게 흔쾌히 KIA 구단에 기념구를 넘겼다.
KIA 구단엔 너무나도 감사한 팬이었다. 사인볼 하나만 주고 끝낼 순 없었다. '찐팬'임을 확인한 KIA 구단은 김도영의 사인볼에 사인배트, 그리고 커플이 원하는 날짜에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홈 경기 스카이박스 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와 이건 진짜 소박하시다
나라면 같이 사진 찍고 뭐 다른거라도 요구했을텐데 마인드가 다르시네